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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중국, 대북 미사일 협력”


19일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 리언 파네타 국방장관.

19일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 리언 파네타 국방장관.

중국이 북한의 미사일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리언 파네타 미국 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는 대북 지원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윤국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언 파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19일 열린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중국이 북한의 미사일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파네타 국방장관] “I’m sure there’s been some help…”

파네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최근 제기된 중국의 대북 미사일 기술 지원 의혹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에 “중국이 북한을 지원해 온 것이 확실하다”고 대답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을 맞아 개최한 열병식에서 선보인 중거리 미사일용 이동식 발사대가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이라는 언론보도를 확인한 것입니다.

파네타 장관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중국이 북한에 도움을 준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파네타 장관은 이 같은 발언으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의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위반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파네타 장관은 그러나 이와 관련한 추가 정보를 공개하라는 의원들의 요구에 대해서는 “민감한 정보”라며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녹취: 파네타 국방장관] “I think we’d have to deal with it in another context in terms of the sensitivity..”

한편 중국 외교부의 류웨이민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미사일 기술 개발과 관련해 북한을 지원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류웨이민 대변인]

중국은 대량살상무기와 운반 도구의 확산을 일관되게 반대해 왔고, 유엔 안보리의 관련 결의도 준수해 왔다는 설명입니다.
류웨이민 대변인은 또 중국은 확산방지 수출통제에 관련된 법률과 법규가 있으며, 완전하고 엄격한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윤국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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