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의 천빙더 총참모장은 미국이 남중국해에서 군사 훈련을 하고 인근 해안에서 정찰 비행을 한데 대해 비난했습니다.
천빙더 총참모장은 11일 베이징을 방문한 미국의 마이크 멀린 합참의장과 행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천빙더 총참모장은 그러면서 미국이 최근 필리핀과 베트남과 함께 군사훈련을 한 것은 중국이 두 나라와의 영토 분쟁에 휘말린 상황에서 극도로 부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이크 멀린 합참의장은 미국은 역내에서 수십 년 동안 동맹국 등과 군사훈련을 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멀린 의장은 나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