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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츠먼 미국 대사 “중국은 언론 탄압 중단해야”촉구


미국의 존 헌츠먼 중국 주재 대사는 6일 워싱턴과 베이징간 관계가 좀더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헌츠먼 중국 주재 미국 대사는 이날 상하이에서 가진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차기 중국대사는 최근 체포된 중국의 예술가 아이웨이웨이 같은 정치적 인사를 위해 계속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헌츠먼 대사는 중국당국에 인터넷 등 정보통신 매체에 대한 탄압을 완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헌츠먼 대사는 중국이 언론 매체를 탄압하는 것은 미국과 중국관계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의 예술가 아이웨이웨이는 최근 베이징 공항에서 사라졌습니다. 관측통들은 아이웨이웨이가 중국 경찰에 체포돼 구금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헌츠먼 대사의 이번 연설은 중국에서 그의 마지막 공개 연설입니다. 임기를 마친 헌츠먼 대사는 곧 미국으로 돌아와 차기 대통령 선거에 나설 것으로 관측통들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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