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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미 대사, 인권운동가 석방 촉구


케리 로크 중국 주재 미국 대사는 오늘(16일) 저명한 인권 변호사 부부인 니율란과 동지친의 석방을 중국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정부의 토지압류 관련 법적 자문을 해준 니 변호사은 지난 주 사기와 민중 선동 혐의로 구금됐습니다.

베이징 법원은 지난 10일 51살의 니씨에게 2년 8개월 형을 내렸습니다. 동씨도 비슷한 혐의로 2년 형을 받았습니다.

로크 대사는 오늘 성명을 통해 이번 형과 니씨의 건강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니씨는 이번과 비슷한 혐의로 지난 2002년과 2008년에도 투옥됐었고, 그 기간 중 고문을 당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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