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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광청 “공안이 미 외교관과 접촉 차단”


2일 베이징의 의료기관에서 가족과 재회한 천광청 변호사.

2일 베이징의 의료기관에서 가족과 재회한 천광청 변호사.

가택 연금을 피해 미 대사관으로 탈출했다 자진해서 병원으로 향한 천광청 인권 변호사는 중국 공안들이 자신과 미국 대사관 당국자들의 접촉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도주 과정에서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던 천 변호사는 최근 미 대사관을 자진해서 나와 치료차 베이징의 한 병원에 입원한 뒤 중국 당국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천 변호사의 이 같은 폭로에 대해 미국과 중국 당국자들은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다만 천 변호사가 기존의 입장을 바꿔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중국을 떠나기 원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빅토리아 눌런드 대변인은 미국 관리들이 천 변호사 처리 방안에 대한 논의를 끝마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서방 언론을 통해 알려진 천 변호사의 입장은 논의가 있기 전이었는지 그 후인지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클린턴 국무장관과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경제와 안보 문제에 관한 연례 대화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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