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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국영은행, 미국 은행 지배지분 취득계약


중국 최대 국영은행인 공상은행이 미국 은행의 지배지분을 취득하기로 했습니다.

공상은행은 21일, 중국계 동아은행의 미국 자회사 지분 80 퍼센트를 1억 달러에 사들인다는 내용의 계약에 서명했습니다.

동아은행은 홍콩에 본부를 두고 있지만,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와 뉴욕 주에서 1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계약은 후진타오 중국 주석의 미국 방문 마지막 날인 21일, 시카고에서 열린 미중 기업간 합동 서명식에서 체결됐습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당국의 인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실제 지분 취득은 올해 말에야 이뤄질 수 있습니다.

공상은행은 중국 정부가 70 퍼센트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중국 국영은행입니다.

따라서 이번 미국 내 동아은행 지분 취득이 실제로 이뤄지면, 미국 은행이 처음 중국 국영은행의 통제를 받는 경우가 됩니다.

미국 정부당국의 인가가 나면, 미국인들은 이들 중국 소유 은행에 위안화 계좌를 개설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중국은 지난 몇 년 동안 여러 산업분야에서 해외 투자를 크게 늘려왔지만, 금융기관에 대한 투자는 활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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