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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2년만에 버마 대사 지명


대버마 특사 시절인 지난 3월 버마를 방문해, 아웅산 수치 여사와 면담한 데릭 미첼 신임 주버마미국대사(왼쪽).

대버마 특사 시절인 지난 3월 버마를 방문해, 아웅산 수치 여사와 면담한 데릭 미첼 신임 주버마미국대사(왼쪽).

버마에 정식으로 미국 대사가 지명됐습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7일 특별성명을 통해 “오늘 버마에 22년만에 첫 대사로 데릭 미첼을 지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버마 주재 미국 대사의 지명은 양국 관계에 새 장을 이룩하기 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조만간 미국은 버마에 대해 새로운 투자와 금융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일부 경제 제재도 완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오바마 대통령은 만일 경제 제재가 완화된다면 이는 버마 정부와 시민 사회 활동에 유리해질 뿐 아니라, 경제 개발을 위한 기반 시설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지난해 11월 이후 버마 정부가 추진한 각종 민주주의 개혁 조치들을 환영하면서도 아직도 버마에서는 인권이 유린되고 소수 민족이 억압받으며 정치범들이 수용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따라 버마가 아직도 닫혀진 정치 체계를 개선하고 북한과의 관계를 단절한다면 미국은 버마에 보다 많은 지원을 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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