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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1조1천4백억달러 예산안 서명


오바마 대통령이 18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의회가 송부한 내년 예상안에 서명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18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의회가 송부한 내년 예상안에 서명하고 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8일 의회에서 처리된 예산안에 서명했습니다.

앞서 미국 의회는 같은 날 1조1천4백억 달러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승인했습니다.

하원은 이날 오전 예산안을 찬성 316표, 반대 113표로 승인했으며 곧바로 시행된 상원 표결에서도 찬성 65표, 반대 33표로 예산안이 통과됐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연방정부의 부분 업무정지 가능성은 사라졌습니다. 미국에서는 그동안 임시예산안을 만들어 정부 기능을 유지해 왔으며, 마지막 임시예산안의 시한은 오는 22일까지였습니다.

정치 분석가들은 지난 10월 새로 취임한 공화당의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같은 당의 강경 보수파 의원들을 통제하면서 예산안이 하원을 순조롭게 통과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예산안 통과는 “초당파적 합의를 통해 얻은 공화당과 미국인의 의미 있는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에는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고, 약 40년간 유지됐던 석유수출 규제 철폐와 무비자로 미국에 들어올 수 있는 비자면제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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