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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호주와 군사협력 강화 모색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태평양 지역의 주요 강국으로 활동할 것이라는 미국 정부의 공약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순방의 일환으로 호주를 방문한 클린턴 장관과 게이츠 장관은 기자들에게 미국은 태평양과 대서양 모두에서 강대국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과 게이츠 장관은 오늘 (8일)호주의 케빈 러드 외무장관과 스티븐 스미스 국방장관을 만났습니다. 이들은 합동군사훈련과, 미군이 호주 항구와 비행장, 군 기지를 사용하는 것 등 두 나라 간 보다 긴밀한 군사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실무그룹을 구성키로 합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게이츠 장관은 미국이 아시아 주둔 병력을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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