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는 미국의 유나이트 항공과 컨티넨탈 항공사의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27일 미 법무부는 유나이티드 항공과 컨티넨탈 항공의 합병을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세계 최대의 항공사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두 항공사는 오는 10월1일 이전에 최종 합병 작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두 항공사는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국제공항에 대한 왕복 이착륙권을 경쟁사인 사우스웨스트 항공에 양도해, 법무부의 반독점 우려를 완화시키고 승인을 얻게 됐습니다.
두 항공사는 다음 달 17일로 예정된 주주 투표를 거쳐 합병을 마무리 짓게 됩니다.
이번 합병은 지난 2008년이래 가장 큰 항공사 합병에 해당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