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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부채한도증액과 관련 의회 역할 다해야"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3일 백악관에서 의회 지도부와 회동을 가진 뒤 미국이 채무불이행 사태에 빠지지 않도록 의회가 본분을 다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은 국가부채한도를 단기간 연장하는 것은 국가 신용 등급을 손상할 수 있다며 단기간 연장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가 경제 문제를 가지고 정치게임을 하는 것은 중단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3일 주례 연설을 통해 양측은 타협해야 할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아무 것도 없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8월 2일까지 정부 부채 한도가 증액되지 않으면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지게 된다며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는지 의원들이 설명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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