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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그다드 폭력 사태...10여명 사망


16일 바그다드 남부에서 테러 공격으로 사망한 경찰의 장례식이 열렸다. 주민들이 테러를 비난하는 구호를 외치면서 관을 옮기고 있다. (자례사진)
16일 바그다드 남부에서 테러 공격으로 사망한 경찰의 장례식이 열렸다. 주민들이 테러를 비난하는 구호를 외치면서 관을 옮기고 있다. (자례사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서 어제 (18일) 폭력 사태가 잇따라 발생해 적어도 14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가장 큰 인명 피해를 초래한 공격은 시장 2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유엔은 수니파 이슬람교도와 소수종파인 시아파 이슬람교도간 충돌로 지난 1년 간 이라크에서 1만2천여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지난 달 치러진 총선 결과가 지난 주말에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바그다드 일대에서 폭력 사태가 계속되면서 발표가 미뤄지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을 통해 3선을 노리고 있는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이라크 내 안보를 강화하는데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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