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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경고에도 시리아 폭력사태 계속


시리아 정부군 폭격으로 사망한 희생자들의 묘지.
시리아 정부군 폭격으로 사망한 희생자들의 묘지.

유엔 평화유지군 선발팀이 어제(5일)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 도착했지만 시리아 전역에서는 폭력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다마스쿠스 인근에서 정부 군과 반군의 충돌이 벌어져 반군세력 3명이 숨졌습니다.

중부 홈즈 시에서는 친정부 세력이 여성들에게 포격을 가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어제 시리아 정부의 반정부 세력에 대한 유혈 진압이 중단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앞서 시리아 정부는 오는 10일까지 교전 지역에서 병력을 철수할 것이라고 발표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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