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유엔, 이스라엘 가자행 선박 공격 조사팀 임명


유엔 인권 이사회는 지난 5월 가자지구행 구호 선박에 가한 이스라엘의 치명적인 공격을 조사할 전문가팀을 임명했습니다.

이사회는 23일 데스몬드 드 실바 유엔 전범 담당 검찰이 전문가팀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팀은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국제법 위반 가능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당시 공격으로 친 팔레스타인 운동가 9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봉쇄를 뚫고 하마스가 장악하는 가자지구로 들어가 팔레스타인인들에게 구호품을 직접 전달하려고 했습니다.

유엔 인권 이사회는 지난 6월 이스라엘의 이른바 “잔악한 공격”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당시 자신들이 선박에 승선하자 공격을 받았고, 따라서 자신들의 대응은 자기방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주 이스라엘 군은 보고서를 발표하고 사고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 것은 계획과 정보 수집의 결함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