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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버마 총선 공정하고 투명해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버마의 총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실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아웅 산 수치 여사 등 모든 정치범을 석방할 것을 버마 군사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 버마의 민주화를 후원하는 14개국의 외무장관급 대표들을 면담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이 버마의 민주화를 후원하는 나라들의 대표들과 만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반 총장은 면담 뒤 기자들에게, 버마 정부와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민주적인 민간 정부로의 정권 이양을 이루도록 돕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Members of the group expressed their encouragement

반 총장은 후원국 대표들이 현재 진행 중인 버마의 선거과정에 우려와 기대를 표명하면서, 선거 절차가 모두의 참여를 허용하면서도 투명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야당인 민족민주동맹 대표인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 산 수치 여사를 포함한 모든 정치범의 석방을 버마 군사정부에 촉구했다고 반 총장은 덧붙였습니다.

"Members called for steps to be taken for release of

대표들은 아웅 산 수치 여사와 모든 정치 수감자들의 석방을 요구하면서, 이는 총선거의 신뢰성을 위해 필수적일 뿐아니라 버마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는 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는 겁니다.

반 총장은 유엔이 올해도 버마 당국자들의 면담을 위해 특사를 파견하지 못하게 된 데 대해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달에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버마 정부 관리들과 대화를 계속할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버마의 야당들은 새로운 선거법과 너무 많은 후보 등록비 때문에 원하는 만큼 많은 후보를 내지 못했다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비판자들은 버마의 오는 11월 총선거는 사기라면서, 군사정부가 권력을 포기할 조짐은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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