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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군-반군, 도네츠크 폭격 상호 비방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주거지역이 18일 밤 폭격을 받은 가운데 주민들이 파괴된 건물 안에서 잔해물을 정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주거지역이 18일 밤 폭격을 받은 가운데 주민들이 파괴된 건물 안에서 잔해물을 정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동부 도네츠크 주거지역을 겨냥한 폭격에 대해 상호 비방전을 벌였습니다.

친러 반군 측은 어제(18일) 밤 도네츠크 지역이 폭탄 공격을 받아 민간인 1명이 숨지고 건물들이 파괴됐으며 그 뒤 총격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그러나 친러 반군 측 미사일이 도네츠크 방향으로 향하는 것을 목격했으며 그 뒤 정부군 진지 쪽으로 총격이 가해졌다고 반박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 대변인은 또 반군 측 무전에서 도네츠크에 폭격을 가하는 계획을 엿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반군 측 고위 지휘관은 그러나 ‘로이터 통신’에 이 같은 주장을 일축하고 우리가 스스로에게 폭격을 가했다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주장을 믿을 수 있냐고 반문했습니다.

친러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도네츠크 주거지역에 폭격이 이뤄진 것은 지난 2월 휴전 합의가 이뤄진 뒤 처음입니다.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는 지난해 4월 내전이 시작된 이래 6천50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양측간 충돌은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지난 2월 평화 협정이 체결된 뒤 줄기는 했지만 양측은 서로 상대방이 협정을 위반했다며 비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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