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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등 4개국 지도자 우크라이나 사태 논의


지난 5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에프에서 우크라이나(가운데)와 독일(왼쪽), 프랑스(오른쪽) 정상이 서로 손을 맞잡고 있다.
지난 5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에프에서 우크라이나(가운데)와 독일(왼쪽), 프랑스(오른쪽) 정상이 서로 손을 맞잡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프랑스, 독일 지도자들이 8일 전화통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내전 종식을 위한 프랑스와 독일의 평화 계획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친 러시아 반란을 끝내기 위한 치열한 외교적 노력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페트로 포로쉔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프랑스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간의 이번 협상이 열렸습니다.

독일 정부 대변인은 네 나라 지도자들이 오는 11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 고위 관리는 프랑스와 독일의 평화계획은 실패로 끝난 지난 해 9월 민스크 휴전안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며, 하지만 시기 문제와 관련해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랑스의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와 독일의 평화계획이 우크라이나 내전을 끝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이번 협상이 성공할 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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