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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부총리, “도청파문, 정부-언론 관계 청산할 기회”


데이비드 카메론(David Cameron) 영국 총리(왼쪽)와 닉 클레그(Nick Clegg) 부총리(오른쪽) (자료사진)
데이비드 카메론(David Cameron) 영국 총리(왼쪽)와 닉 클레그(Nick Clegg) 부총리(오른쪽) (자료사진)

영국 언론의 도청파문을 계기로 정치인들과 언론, 경찰의 혼탁한 관계를 청산할 기회가 왔다고 닉 클레그(Nick Clegg) 영국 부총리가 말했습니다.

클레그 부총리는 오늘(21일) 기자회견에서 그 동안 영국 지배계층에 뿌리깊게 자리잡았던 불투명한 관례와 의심스러운 관계를 청산하는데 사법부의 광범위한 조사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클레그 부총리는 이번 도청파문으로 난처한 입장이 된 데이비드 카메론(David Cameron) 총리를 옹호했습니다. 카메론 총리는 도청파문에 연루된 뉴스 코포레이션사 임원들과 영국 스카이 방송 인수에 관해 부적절한 논의를 한 일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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