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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단체, “북한, 기독교 박해 중단하라” 캠페인 나서


영국의 기독교 단체가 북한의 박해 받는 기독교인 보호를 위한 기도와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연말까지 서명을 받아 북한 정부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김영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영국에 있는 국제기독교단체 ‘Release International’ 이 북한의 기독교인 보호를 위해 ‘하루-One Day’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북한의 잔인하고 억압적인 정권이 기독교인들을 계속 탄압하고 있다며, 이는 세계 최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강제 수용소에 수감돼 있으며 수 천 명은 지하에 숨어 몰래 신앙을 지키고 있다는 겁니다.

이 단체는 이런 북한 내 기독교인들의 고통을 끝내기 위해 영국과 아일랜드 내 기독교인들에게 기도와 서명을 촉구하는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과 서면을 통해 받고 있는 서명지에는 북한 내 기독교인들이 겪고 있는 박해와 북한 정부에 촉구하는 요구 내용이 자세히 기록돼 있습니다.

북한 내 기독교인들은 조국에 충성하는 사람들로 단지 예배를 드리기 위해 종교적 자유를 바라고 있지만, 기독교인들은 구금과 잔인한 고문, 그리고 강제 수용소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겁니다.

서명지는 북한의 기독교인들이 자유로운 신앙을 보장받는 대가로 북한 사회와 단결을 지지할 것이라며, 북한 정부는 헌법의 의무를 준수해 종교 탄압을 중단하고 예배를 허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연말까지 서명을 받아 이를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 기독교단체인 ‘Release International’은 또 캠페인 기간 동안 북한 기독교인들의 박해 내용과 탈북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DVD 도 제작,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의 앤디 다이퍼 대표는 “북한의 수도 평양은 한 때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리던 신앙의 도시였다”며, 북한의 기독교인들이 박해의 공포 없이 자유롭게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기도와 서명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단체는 그 동안 세계 30개 이상의 나라에서 박해 받는 기독교인들을 위해 잡지 발간 등 신앙의 자유를 촉구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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