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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 새 연정은 역사적이고 엄청난 변화”


영국 보수당의 데이비드 캐머런 신임 총리는 자유민주당과의 새로운 연립정부가 영국 정치지형에서 역사적이고 엄청난 변화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12일, 연정 상대인 자유민주당 당수 닉 클레그 신임 부총리와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새 정부의 핵심 원칙에 자유와 공정, 책임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새 연정을 가리켜 살아남을 정부라고 묘사하고 단합된 영국이 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윌리암 헤이그 새 영국 외무장관이 14일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영국 외무부가 밝혔습니다. 헤이그 장관은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의 전화통화중 그같이 초청받았다고 영국 외무부 성명은 말했으나 미국 방문의 목적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워싱턴 회담의 초점은 부분적으로는 아프간 전쟁에서의 영국의 역할이 될 것이라고 영국 분석가들은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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