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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라엘 사과 안하면 외교중단”


터키는 가자지구로 향하던 구호 선박을 공격해 터키인 8명 등을 사망케 한 사건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경우,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단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흐메트 다부토글루 장관은 오늘 (5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지난 5월 31일 공격에 대한 국제조사단의 결론을 받아들이거나 사과할 것을 요구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탄야후 총리는 지난2일 이번 공격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었습니다.

네탄야후 총리는 이스라엘 관영 텔레비전에 당시 공격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유감이지만, 사과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병사들은 당시 구호선박에 탑승했던 민간인들이 먼저 공격해 정당방어에 나섰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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