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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서부 해안서 난민선 침몰…… 적어도 37명 사망


터키 경찰이 30일 에게해 인근의 해변마을에서 사망한 이민자 시신 옆에 서 있다.

터키 경찰이 30일 에게해 인근의 해변마을에서 사망한 이민자 시신 옆에 서 있다.

30일 터키 서부 해안에서 그리스 레스보스 섬으로 가던 난민선이 침몰해 어린이를 포함해 적어도 37명이 사망했다고, 터키 당국자들이 말했습니다.

터키 해안경비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피해자 9명이 전복된 선박 안에 갇혀 있었다며, 생존자 75명을 구조한 가운데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의 도간 통신은 사망자 가운데 적어도 5명이 어린이들이라며, 구조된 이민자들은 저체온증 때문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전복된 선박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출신들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전복사고와 관련해, 난민들의 밀입국을 알선한 혐의로 터키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로이터 통신에 사고 선박에 타고 있었지만 어떤 잘못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제이주기구는 터키와 그리스 사이의 에게해를 건너려다 숨지는 난민과 이민자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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