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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총격전 속에 여야 통합정부 구성 추진’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튀니지 수도 튀니스 시내에 군 병력과 탱크가 배치되어있다.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튀니지 수도 튀니스 시내에 군 병력과 탱크가 배치되어있다.

북아프리카 지중해 연안의 나라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서는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전 대통령이 망명길에 오른지 이틀 만인 16일 시내 북부 지역에서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현지발 보도들은 튀니지군과 축출된 벤알리에 계속 충성하고 있는 경호원들 사이에 총격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벤 알리 전 대통령의 경호실장이 새 지도부에 반대하는 음모를 꾸민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한편 지난 15일 임시 대통령에 오른 푸아드 메바자 의회 의장은 모하메드 간누치 총리에게 새 통합 정부를 구성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튀니지의 새 정부는 17일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바자 임시 대통령은 또한 앞으로 두 달 안에 민주적인 총선을 실시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년 이상 독재 통치 하에 놓여 있었던 튀니지가 어떻게 민주화할 수 있을 것인 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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