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역사 속 오늘] 5월 29일


1953년 5월 29일 오늘

뉴질랜드의 산악인 에드먼드 힐러리가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정복했습니다.

이날 에드먼드 힐러리는 산악인의 등정을 돕는 셰르파라 불리는 네팔인 톈징 노르가이와 함께 해발 8,848m 의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양봉일을 하던 힐러리는 뉴질랜드의 험한 산을 잇달아 오르며 산악인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그 무렵 영국은 세계 최초 에베레스트 등정에 큰 기대를 걸고 에드먼드 힐러리를 초청해 에베레스트 원정에 나섭니다.

미국의 로버트 피어리가 북극 점을 정복하고, 노르웨이의 로알 아문센이 남극을 정복하자, 영국은 에베레스트 정복만은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에베레스트 등정에 나선 힐러리와 톈징은 온통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에베레스트 산을 올라, 마침내 1953년 오늘 정상에 오릅니다.

이 둘은 에베레스트 정상에 영국과 네팔, 인도, 유엔 국기를 매달고, 이 역사적인 순간을 사진에 담게 됩니다.

힐러리는 이 공로로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게 됩니다.

1990년 5월 29일 오늘

러시아 정치인 보리스 옐친이 러시아 공화국 초대 대통령에 선출됩니다.

옐친이 러시아 공화국 인민 대표 대회에서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지지한 후보를 누르고 승리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1991년 8월 공산당 세력이 쿠테타를 일으키자, 옐친은 즉각 반 쿠테타의 선봉에 서서 60 시간 만에 쿠테타를 잠재웁니다.

이 때 옐친은 모스크바 시내에서 탱크 위에 올라가 다시 공산 독재 시절로 돌아갈 수 없다며 민주화에 대한 강력한 신념을 밝히게 됩니다.

러시아의 민주화 지도자로서 그의 이미지가 러시아는 물론 전 세계인의 머리에 각인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후 옐친은 고르바초프의 뒤를 이어 러시아에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도입합니다.

하지만 옐친에 대한 국내외의 평가는 엇갈립니다.

해외에서 옐친은 러시아 민주주의의 영웅 이라는 극찬을 받았지만, 국내에서는 러시아의 국제적 위상을 추락시켰다는 비난도 함께 받게 됩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