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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여승 중국 폭정에 항의 분신 자살


중국 남서부 쓰촨성에서 12일, 18살의 어린 티베트 여승 1명이 중국 정부의 폭정에 항의해 자신의 몸에 스스로 불을 붙여 분신 자살했습니다.

텐진 초에돈이라는 이름의 이 여승은 이날 반정부 시위를 벌이다 중국 공안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티베트에서는 중국의 억압에 항거하다 승려들이 잇달아 분신 자살하는 극단적인 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12명이 이렇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티베트에서는 최근 몇 년새 중국 정부에 대한 극렬한 저항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 1950년부터 티베트를 지배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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