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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 가족 친지들과 함께 추수감사절 지내


백악관에서 칠면조를 살려주는 오바마 대통령
백악관에서 칠면조를 살려주는 오바마 대통령

미국인들은 오늘 전통적인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해마다 추수감사절을 기점으로 겨울철이 시작됩니다. 이번주는 또 한해 중에 가장 많은 미국인들이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과 친지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기간입니다.

자동차여행 지원단체인 트리플A에 따르면, 올 추수감사절에 집에서 80 킬로미터 떨어진 곳까지 운전할 미국인들의 수가 지난해 보다 많은 4천2백5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인들은 추수감사절에 칠면조 고기나 햄, 가을에 수확되는 과일과 야채로 만든 식사를 합니다. 전국칠면조연합은 지난해 같은 기간 중 팔린 칠면조가 4천6백만 마리가 넘은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한편 일부 미국인들은 노숙자에게 추수감사절 식사를 제공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냅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추수감사절 특별 성명을 내고 오늘 같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 나라의 대체능력을 신뢰하라고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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