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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 경제학자,’태국 정치위기 계급 투쟁 아니다’


노벨상 수상 경제학자인, 아마티아 센 박사는, 태국의 복합적인 정치위기를 외국 언론들은 마치 계급간 투쟁인 것 처럼 지극히 단순화하는 경향이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태국은 현재 20년래 최대 정치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쿠데타로 축출된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지지하는 군중이 대규모 반정부 가두시위를 벌이며 아비싯 웨짜지와 총리 정부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두 달 동안 대규모 반정부 군중시위가 벌어지는 동안 정부가 배치한 군 병력과 시위 군중간에 폭력충돌 사태가 벌어져 90명이 사망하고 1천9백 명이 부상했습니다.

시위군중의 대부분은 탁신 전 총리의 지지 기반인 농촌 지역 출신입니다. 탁신 전 총리는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됐습니다. 탁신 전 총리는 농촌과 도시 빈민 층의 지지를 받는 반면 도시 중산층으로부터는 부패와 권력남용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일부 외국 언론들은 태국의 반정부 군중시위 사태를 농촌 빈곤층과 도시 중산층간의 충돌인 것으로 보도해 왔습니다.

그러나 노벨상 수상, 인도의 경제학자, 아마르티아 센 씨는 태국의 정국 위기를 계급 투쟁으로 보는 것은 태국의 복합적인 문제를 너무 단순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To describe the whole thing as a class war between the

태국의 대단히 복잡한 문제를 전반적으로 부유층과 빈곤층간의 계급 투쟁이라고 보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마르티아 센 씨는 영국 BBC, 미국 CNN, 뉴욕 타임스 등을 포함한 외국 언론들의 뉴스 보도에 대해 근본적으로 회의적이었다고 말합니다. 아마르티아 센 씨는 태국과 군중시위에 관해 잘 알고 있다며 태국의 사태는 절대로 계급 투쟁으로 설명될 수 없다고 지적합니다.

아비싯 총리는 군중시위 때 벌어진 유혈충돌 사태의 조사를 위한 특별 위원회를 구성하고 정치개혁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그러나 태국 군부는 수도, 방콕을 포함해 여러 주들에서 선포돼 있는 국가비상 사태를 전면 해제하는데 반대하고 있습니다.

태국 군부는 20일, 야당인 푸에아 타이 당과 붉은 셔츠로 불리는 군중시위 지지자들이 아직도 위협이 되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군부는 또 주말에 방콕 외곽 일원에서 실시되는 보궐선거를 앞두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방콕 교외지역의 보궐 선거는 지난 5월, 반 정부 군중 시위가 군 병력에 의해 진압된 이래 첫 번째 주요 정치적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선거의 야당 후보인 붉은 셔츠 시위군중 지도자는 투옥돼 있습니다.

태국 여론 조사들에 따르면 여당 후보가 야당 후보 보다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국 신문들은 야당 후보의 계속된 수감을 비판하는 사설들을 싣고 있고, 야당 후보의 선거용 영상 연설이 검열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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