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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6개 지방 비상사태 해제


태국 정부가 올해 초 벌어진 대규모 반정부 시위 기간 동안 6개 지방에 선포했던 비상사태를 해제했습니다.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는 오늘 (29일) 국가안보 당국자들과 만난 뒤 이 같은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아피싯 총리는 수도 방콕을 비롯한 다른 여러 지역들에서는 비상사태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피싯 총리는 지난 4월 ‘레드 셔츠’로 불리는 수천 명의 반정부 시위대가 몇 주 동안 방콕을 사실상 점거하자 비상사태를 선포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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