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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반정부 시위대 소속 장성 피격


태국 보안군이 수도 방콕에 있는 반정부 시위대의 야영지를 포위하고 있는 가운데, 시위대에 동조하는 장성 1명이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습니다.

미국의 소리 방송 현지 특파원은 카티야 사와스디폰 장군이 오늘 (13일) 시위대의 집회장 내부에서 총에 맞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 신문은 카티야 장군이 자사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던 중 머리에 총을 맞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카티야 장군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태국 보안군은 수도 방콕의 주요 상업지구를 점거하고 있는 반정부 시위대의 야영지 주변을 오늘 (13일) 저녁부터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태국 육군 대변인은 야영지 주변에 장갑차들을 배치하고, 필요할 경우 사격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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