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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특사 ‘탈레반 협상 원하면 테러 중단해야'


22일 카불에서 자웨드 루딘(우) 아프간 외무차관과 함께 갖은 공식석상에서 기자회견을하는 마크 그로스먼(좌) 미 국무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담당 특사
22일 카불에서 자웨드 루딘(우) 아프간 외무차관과 함께 갖은 공식석상에서 기자회견을하는 마크 그로스먼(좌) 미 국무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담당 특사

아프가니스탄 무장조직 탈레반이 10년간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협상에 참여하길 원한다면 테러 행위를 포기해야만 한다고 아프간을 방문중인 미국의 고위 특사가 말했습니다.

마크 그로스먼 미 국무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담당 특사는 22일 카불에서 자웨드 루딘 아프간 외무차관과 함께 공식 석상에 나섰습니다. 그로스먼 특사는 이자리에서 탈레반이 카타르에 외교 사무실을 열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는 다각적인 아프간 평화 과정의 출발점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로스먼 특사는 그러나 탈레반의 어떠한 대화 참여든, 유혈 종식을 위한 분명한 결의를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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