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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살인사건 용의자 처형된 지 13년 만에 새로 용의자 나타나


타이완에서 살인사건 용의자가 처형된 지 13년 만에 실제 살인범이라고 자백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29일, 군인 출신인 수중초우 씨가1996년에 발생한 5살 난 소녀 성폭행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고 자백함에 따라, 수 씨를 구금했습니다.

1996년 9월, 타이완 수도 타이페이의 군 기지 화장실에서 5살 난 소녀 셰 양의 사체가 발견됐고, 군 당국은 당시 20살이던 군인 치앙쿠칭 씨가 범행사실을 자백했다며 기소했습니다.

치앙쿠칭 씨는 법정에서 진술을 번복하고 무죄를 주장했으나,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11개월 안에 유죄를 선고 받고 처형됐습니다.

치앙 씨의 부친은 지난 해 숨지기까지 아들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치앙 씨 부친의 호소에 따라 사건을 재검토한 타이완 감찰원은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던 군 수사당국이 치앙 씨를 고문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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