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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반군 교전...수십 명 사망'


지난달 8일 시리아 이들리브주 아티마에서 공습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달 8일 시리아 이들리브주 아티마에서 공습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자료사진)

시리아 정부군과 급진파 성향의 반군 사이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져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해외 반정부 단체가 밝혔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최근 이틀간 시리아 남부 다라 주에서 발생한 교전으로 반군 37명과 정부군 2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또 시리아 공군이 21일 다라 주 일부 지역에 공습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누스라 전선 등 반군들은 최근 몇 주 사이 시리아 남부 요르단과의 접경 지역을 대거 장악했습니다.

시리아 군은 앞서 20일 정부군이 다라의 일부 마을들을 장악하고 요르단으로 통하는 주요 보급로를 차단했다고 밝혔지만 반군들이 이들 상당수 지역을 재탈환한 것입니다.

시리아에서는 5년째 계속되고 있는 내전으로 22만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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