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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긴급구호조정관, 바바아므르 도착


시리아 정부군의 폭격으로 아버지를 잃은 바바 아무르 지역 여자아이가 '시리아군의 폭격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의 플랜카드를 들고 있다.

시리아 정부군의 폭격으로 아버지를 잃은 바바 아무르 지역 여자아이가 '시리아군의 폭격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의 플랜카드를 들고 있다.

발레리 아모스 유엔 긴급구호조정관이 7일 시리아 홈스 시의 바바 아므르 지구에 도착했다고 국제적십자사가 밝혔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지난 1일 중부 홈스 시를 포위한 지 26일만에 현지의 반정부 세력을 몰아냈습니다.

국제적십자사 대변인은 ‘미국의 소리’방송에, 아모스 조정관이 시리아의 아랍 적신월사와 함께 홈스 시의 일부로, 폐허가 된, 바바 아므르 지구를 45분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바바 아므르 지구의 대부분의 주민들이 식량과 의약품이 분배되고 있는 인근 지역으로 피신한 것으로 적신월사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 정부가 바바 아므르 지구에 외국 당국자나 구호요원의 출입을 허락한 것은 교전이 시작된 지난 2월 이래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리아 인권 운동가들과 목격자들은 정부 군의 공습으로 이 지역에서 수 백명이 숨졌으며, 나머지 주민들은 극심한 식량과 식수, 의약품 부족으로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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