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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구호팀 "부상자 후송 중 폭격 당해"


21일 부상자를 부축하는 홈스 시 주민들. (시민제보 동영상 화면)
21일 부상자를 부축하는 홈스 시 주민들. (시민제보 동영상 화면)

국제적십자사와 시리아 적신월사의 구호팀들이 홈스에서 부상자들을 대피시키는 과정에 포격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전날 홈스에서 부상당한 민간인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부상당한 민간인들을 의료 지원이 가능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동안 일시적으로 정전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홈스에 대한 포격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현지 주민과 시리아 인권 단체들은 21일에도 정부군이 포격을 가해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홈스에는 수백명의 발이 묶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정부 활동가들은 또 같은 날 다라주 인크힐 마을에도 무차별 포격으로 9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요르단은 시리아의 한 전투기 조종사가 이날 전투기를 몰고 국경을 넘어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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