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이 반정부 저항 활동의 거점인 홈즈 시의 바바 아므르 지역에서 철수했습니다.
바바 아므르 혁명군을 자칭하는 반군은 고향을 떠나지 않겠다고 하는 약 4천 명의 시민들을 위해 철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반군은 이번 “전략적 후퇴”가 식량과 의료품, 물 부족 등 인도주의 상황이 악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군은 또 전기와 통신도 단절됐으며, 무기도 부족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바바 아므르 교전 지역에서 봉쇄돼 있던 자국 언론인 2명이 안전하게 레바논으로 대피했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