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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 홈스에서 철수


지난달 28일 시리아군 폭격에 사망한 홈스 시민의 장례식.
지난달 28일 시리아군 폭격에 사망한 홈스 시민의 장례식.

시리아 반군이 반정부 저항 활동의 거점인 홈즈 시의 바바 아므르 지역에서 철수했습니다.

바바 아므르 혁명군을 자칭하는 반군은 고향을 떠나지 않겠다고 하는 약 4천 명의 시민들을 위해 철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반군은 이번 “전략적 후퇴”가 식량과 의료품, 물 부족 등 인도주의 상황이 악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군은 또 전기와 통신도 단절됐으며, 무기도 부족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바바 아므르 교전 지역에서 봉쇄돼 있던 자국 언론인 2명이 안전하게 레바논으로 대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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