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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휴전 앞두고 여전히 무력충돌


시리아 정부군의 폭격으로 무너진 다마스쿠스 시내 건물.
시리아 정부군의 폭격으로 무너진 다마스쿠스 시내 건물.

유엔 평화안에 따라 오는 12일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휴전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6일에도 시리아 곳곳에서 양측의 충돌이 있었다고 반정부 단체들이 전했습니다.

인권단체 ‘시리아 인권감시소’는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에서 교전이 벌어져 정부군 3명이 숨졌다고 ‘미국의 소리’방송에 밝혔습니다. 반정부 세력의 근거지인 홈스 중심부에서도 여러 차례 교전이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 반대하는 시위가 시리아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5일 시리아 정부가 주요 도시에서 철군을 시작했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시리아 분쟁이 격화되고 있고 민간인 지역에 대한 정부군의 공격도 잦아들 기미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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