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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 반군 거점지역 포격 강화


20일 시리아 이들립 시의 반정부 시위대.
20일 시리아 이들립 시의 반정부 시위대.

시리아의 유혈 사태가 유엔이 중재한 휴전협정이 발효된 이후에도 점차 악화되고 있습니다.

시리아 보안군은 20일 시위대에 총격을 가하는 한편 반군세력의 거점인 홈스 시에 대한 포격을 강화했습니다.

활동가들에 따르면 시리아 곳곳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수도 다마스쿠스에서는 정부 군이 시위대에 최루가스 뿐아니라 총격까지 가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정부 군이 홈스 지역에 포격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특히 민간인 지역들을 겨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권단체 관계자는 시리아 정부 군이 20일 하마와 알레포 지역에서 민간인 한 명을 사살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리아 국영 언론들은 남부 다라에서 무장분자들의 테러로 인한 폭발로 보안군 10 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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