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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대통령 "미국과 서방이 평화 방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자료사진)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자료사진)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은 미국을 포함한 외부 세력이 테러주의자들을 지원하면서 시리아의 평화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8일, 독일 텔레비전 방송과의 회견에서, 미국과 터키, 사우디 아라비아, 카타르가 테러주의자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미국이 반군과 손을 잡음으로써 시리아에서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하는데 일부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나비 필레이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폭력 사태의 책임이 정부가 아니라 테러주의자들에게 있다는 시리아 정부의 주장과 관련해서, 독자적인 조사를 벌일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아사드 대통령은 아직까지 이 같은 요구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코피 아난 유엔-아랍연맹 공동 특사가 아사드 대통령과 회담하기 위해서 시리아 수도 다마스커스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아난 특사는 앞서 7일, 시리아 폭력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이 실패로 돌아갔다고 시인했습니다.

아난 특사의 시리아 평화안은 시리아 정부와 반정부 세력에 대해 즉각 폭력행위를 중단하고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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