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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대통령, 하마(Hama) 주지사 해임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지난 1일 수 천명의 시위대가 참가한 가운데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하마 지역의 주지사를 해임했습니다.

시리아의 국영 사나 통신은 2일 대통령의 하마 주지사 해임 소식을 전하면서도 해임 이유는 밝히지 않앗습니다.

사리아의 인권 운동가들은 1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서 최소 14명이 사망헀다고 밝혔습니다. 인권 운동가들은 이번 시위대는 지난 3월 반정부 시위가 일어난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말했습니다.

시위대는 1일 터키 국경 지역과 시리아 중부, 또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에도 몰려들었습니다.

인권 단체들은 반정부 시위에 대한 정부의 강경진압으로 지금까지 1천 4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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