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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정부 연대, 분열 조짐 확산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자료사진)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자료사진)

시리아 정부는 민주화 운동가들이 아닌 외국이 지원하는 테러분자들과 싸우고 있다고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주장했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오늘(17일) 러시아 텔레비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국제사회의 비난과 유엔의 휴전 제안에도 불구하고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유혈진압을 끝내겠다는 의지를 거의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신 외국 용병들이 자신의 정권을 전복시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리아의 반정부 연대에 균열 조짐이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주요 반정부 단체인 LCC는 오늘(17일)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에 대한 반정부 운동의 정신이 훼손되고 있다며 야권 연대에서 탈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LCC는 성명에서 야권연대인 시리아전국위원회(SNC)가 정치적 무능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SNC 지도부가 연대 회원들을 존중하지 않은 채 권한을 독점적으로 행사하고 있으며, 현장의 운동가들과도 제대로 협력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시리아전국위원회(SNC)는 국내 다양한 반정부 세력들을 규합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많은 주요 운동가들은 이미 위원회에서 탈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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