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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하마서 시위대 유혈 진압 34명 사망


시리아의 반정부 시위

시리아의 반정부 시위

시리아에서 3일 대규모 시위대와 정부군이 충돌해 34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리아의 인권 활동가들은 수도 다마스커스에서 북쪽으로 30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하마에서 이날 금요 기도회를 마치고 나오는 시위대에 정부군이 총격을 가해 무차별 살상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에서는 이날 하마뿐 아니라 다마스커스와 전국 각지에서 시민 5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이 같은 시위는 바샤르 알 아사드 정부가 어린이들까지 사살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 국민들의 반발로 이어졌습니다.

현재 시리아 정부 당국은 이를 부인하고 있지만 그동안 유혈 진압으로 적어도 25명의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하마에서는 지난 1982년에도 현 대통령의 선친인 하페즈 알 아사드 전 대통령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와 유혈 진압 과정에서 1만여명의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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