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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 사퇴한 바쿠르 법무장관 마을 급습 주민 사살


시리아 정부군이 3일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반발해 자진 사퇴한 고위 당국자를 급습하는 과정에서 최소한 민간인 3명을 사살했습니다.

시민 활동가들은 정부군이 이날 북부 이들립 지역을 급습해 민간인들에게 총격을 가했으며, 이 과정에서 최소한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정부군은 최근 정부의 유혈 진압과 폭정에 반발해 사퇴한 아드난 바쿠르 하마 주 법무장관을 찾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쿠르 전 장관은 지난 달 31일 인터넷에 공개된 동영상을 통해 “평화로운 시위대에 대한 아사드 정권의 야만적인 탄압에 환멸을 느껴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리아 정부는 바쿠르 장관이 반정부 세력들에 의해 납치된 상태에서 강요에 의해 동영상을 찍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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