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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야당 새 지도자, 시리아인들의 단합 촉구


시리아의 최대 반정부 단체인 시리아국가위원회가 쿠르드족인 압둘바세트 시에다를 새 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시리아국가위원회 고위 인사들은 9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회의를 연 뒤 시에다 씨를 새 지도자로 선출했습니다. 50대 중반인 시에다 씨는 현재 스웨덴에 머물고 있으며, 부르한 갈리운 전 의장의 뒤를 잇게 됩니다. 갈리운은 지도력에 대한 비판을 받고 지난달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시에다 새 의장은 전 세계 시리아 인들에게 시리아 국내에 있는 시리아인들과 단합할 것을 촉구하고, 시리아 군인들에게 정부 편에 서지말고 돌아서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10일, 시리아 홈스에서 또다시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홈스 지방에서 전투와 포격으로 최소한 12명이 사망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에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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