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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폭탄 공격으로 27명 사망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정부 건물들을 겨냥한 두 건의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해 27명이 숨지고 1백40명이 다쳤습니다.

시리아 관영 매체는 17일 경찰과 정부 건물 인근에서 잇따라 폭탄이 터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관영 텔레비전은 폭발로 인해 연기가 피어오르는 현장과 파괴된 건물의 잔해 또 처참하게 훼손된 희생자들의 모습을 방송했습니다.

이번 공격이 누구의 소행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시리아 정부는 지난 1년동안 반정부 봉기를 주도한 테러분자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유엔 전문가단이 시리아 방문을 준비중인 가운데 일어났습니다. 유엔은 반정부 시위에 대한 시리아 정부의 유혈 탄압을 막기 위해 국제감시요원들을 파견하는 방안을 시리아 측과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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