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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정상회의, 쿠바 참여 여부 논쟁


남미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개막된 미주정상회의에서 축하공연을 바라보는 각국의 정상들

남미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개막된 미주정상회의에서 축하공연을 바라보는 각국의 정상들

미주 국가 지도자들이 15일 콜롬비아에서 이틀째 정상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날 회담에서는 쿠바에 대한 미국의 수십년에 걸친 고립화 정책에 관한 논의가 차기 의제로 언급됐습니다.

일부 지도자들은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다음 제7차 미주 정상 회담에는 공산국가 쿠바도 포함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에콰도르의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은 만일 쿠바가 미주 정상 회담에서 계속 빠져 버린다면 7차 카타제나 회담에는 불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쿠바의 경우 민주주의 정신이 희박하고 인권을 유린하는 등 문제로 인해 미주 정상 회의에 포함시키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번 정상 회담에서는 마약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 등 일부 정상들은 미국이 주도하는 마약과의 전쟁이 더 효과적인지, 아니면 덜 효과적인지에 관해 논쟁을 벌였습니다.

또 경제 분야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서방 국가들과 보다 더 깊은 경제 관계를 원한다며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제6회 미주 정상회담에는 30여개 나라 정상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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