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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에 대한 범죄가 계속되는 수단 다르푸르 난민거주지역


국제형사재판소는 아프리카 수단 남부의 다르푸르 지역에 있는 난민거주지역에서 민간인을 상대로 한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의 루이스 모레노-오캄포 검사는 11일 범죄자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다르푸르 난민거주지역에서 성폭행 같은 성범죄가 계속 저질러 지고 있다고 유엔인권이사회에 보고했습니다.

모레노-오캄포 검사는 특히 수단 정부군이 성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수단 정부는 여인들이 군인들과 합의해 성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제형사재판소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모레노-오캄포 검사는 난민거주지역에서 벌어지는 성범죄의 실상을 밝히기 위해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모레노-오캄포 검사는 3년 전 국제형사재판소가 전범 혐의로 기소한 용의자 3명을 체포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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