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수단이 최근 독립한 남수단에 위치한 원유 매장량을 둘러싼 분쟁 해결을 위해 중국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베이징을 방문 중인 알리 카르티 수단 외무장관은 오늘(28일) 중국 정부 당국자들과의 회담 뒤, 중국 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등 다른 나라 정부와 기업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수단은 지난 해 수단에서 독립했지만, 석유 이권을 둘러싼 수단과 남수단의 분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수단은 석유 생산량의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정유공장과 송유관 시설은 북쪽인 수단에 위치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