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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계] 국가 경쟁력이 가장 높은 나라


숫자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 재미있는 통계를 통해 곳곳에 숨어있는 정보를 알아보는 숫자로 보는 세계입니다. 오늘은 국가 경쟁력이 가장 높은 나라가 어딘지 통계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국가 경쟁력!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에 걸친 국가적 역량, 국가 경쟁력 입니다. 오늘은 스위스 국제 경영 개발 연구원이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국가 경쟁력이 가장 높은 나라가 어딘지 살펴보겠습니다. 이 조사는 각국 정부가 국민의 번영을 위해 보유 자원과 능력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 수출은 얼마나 하는지, 그 나라의 기업들의 역량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지난 1989년부터 집계되기 시작했습니다. 국가 경쟁력이 높은 나라가 물론 잘 사는 나라겠죠. 1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발표된 국가경쟁력 조사에 따르면 세계에서 잘 사는 나라 59개국을 대상으로 331개 분야를 조사한 결과 미국과 홍콩이 국가 경쟁력이 가장 높은 나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년간의 조사에서 공동 1위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홍콩과 미국은 지난해에는 2위와 3위였습니다. 지난해 국가 경쟁력이 가장 높은 나라였던 싱가포르가 올해는 3위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 2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08년 이후 3년 연속으로 국가 경쟁력이 상승했으며, 지난해 보다는 한 단계 더 올랐습니다. 과학 인프라 5위, 고용 6위, 재정 정책 11위, 국내 경제 12위, 사회적 여건 38위, 기업 관련 법규 44위, 물가 52위, 국제 투자 5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한국의 세계 무역 점유 비중도 알아볼까요?

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이 세계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60년에 비해 수출 90배, 수입은 9배 증가했습니다. 무역 상대국수도 크게 늘어났는데요, 1960년 59개국에서 2천 7년 227개국으로 증가했고, 수입은 1960년 50개국에서 2천 7년 219개국으로 증가했습니다. 수출 품목도 다양해졌습니다. 1960년 섬유, 합판 등 712개에서 2천 7년 반도체, 자동차 등 8천 6백여 개 분야에서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수입 품목 역시 늘어났습니다. 1960년 천 4백 여 개에서 2천 7년 만 여 개가 넘는 품목들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숫자로 보는 세계! 오늘 이 시간에는 세계에서 경쟁력이 가장 높은 나라가 어딘지 통계를 통해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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