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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계] 남북한 자동차 생산량 통계


숫자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 재미있는 통계를 통해 곳곳에 숨어있는 정보를 알아보는 숫자로 보는 세계입니다. 오늘은 남북한의 자동차 생산량을 통계를 통해 살펴 보겠습니다.

기원전 3천 2백 년 인류가 바퀴를 발명한 이후, 수레를 만들어 사용하다가 1769년 세 바퀴 증기 자동차를 거쳐 지금은 현대인들의 발이 된 자동차. 자동차가 없는 세상은 상상도 하기 힘든데요, 오늘은 남북한의 자동차 생산량을 통계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한국 자동차 공업 협회에 따르면 2010년 한국은 역대 최고인 427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했습니다. 2010년에 350만 대 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세계에서 2005년 이후 연속 자동차 많이 만드는 나라 5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 북한의 자동차 생산량은 4천대로 남한이 북한보다 거의 9백배 더 많은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1970년대만해도 남북한의 자동차 생산량은 3배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남한이 연간 3만 대의 자동차를 만들고 있었고, 북한은 9천대의 자동차 생산량을 보였습니다. 1980년대 들어 남북한의 자동차 생산량 격차는 8배로 벌어졌고, 1990년대 100배 이상, 2천년 대에 500배로 그 차가 더욱 커졌고, 현재 남한이 북한보다 9백 배 더 많은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자동차 생산은 자력 갱생에 따른 장기간에 걸친 경제 침체와 전력난으로 인한 공장 가동률 저하, 원재료 부족, 생산 설비의 노후화 등으로 1990년대 보다 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럼, 이번엔 남북한의 자동차 등록대수를 비교해 볼까요?

한 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그 나라의, 도로 상황과 사회 간접 자본 시설의 발달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한데요, 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2천 9년 남한의 자동차 등록 대 수는 천 7백만이었고, 북한은 25만 대였습니다. 한국의 1955년 자동차 등록대수는 만 8천대로 이 때 까지만 해도 자동차는 사람이 사용하는 것 보다는 화물 운송에 주로 사용됐고, 자동차 가운데 화물차의 비중이 50%가 넘었습니다. 승용차는 6천 6백대밖에 안 됐었는데요, 1974년에 한국산 모델 승용차가 등장하면서 4만 4천대였던 승용차가 1980년 17만 9천대로 증가했습니다. 2001년부터 2천 9년까지 한국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연평균 3.7%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2009년 자동차 등록 대수 1733만대 입니다. 이것은 자동차 한대당 한국인 2.8명 입니다. 그러나 이 숫자는 자동차 한대당 인구수가 미국이 1.3명, 일본이 1.7명으로 선진국들보다는 작은 수치입니다. 북한은 2천 8년 25만 9천 대에서 25만 4천대로 자동차 등록 대수가 감소했습니다.

숫자로 보는 세계! 오늘 이 시간에는 남북한의 자동차 생산량과 자동차 등록대수를 통계를 통해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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