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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공중 위생 시설이 가장 취약한 나라


정화시설이 없어 오염된 식수를 마시는 아프리카 어린이들

정화시설이 없어 오염된 식수를 마시는 아프리카 어린이들

숫자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 재미있는 통계를 통해 곳곳에 숨어있는 정보를 알아보는 숫자로 보는 세계입니다. 오늘은 세계에서 공중 위생 시설이 가장 취약한 나라가 어딘지 통계를 통해 살펴 보겠습니다.

전세계에 26억 명의 사람들이 위생 시설이 없는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매 시간 115명의 사람들이 하수도 시설이나 식수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물을 사용해 죽어가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서도 세계에서 위생 시설이 가장 취약한 나라는 어디일까요?

세계 보건 기구에 따르면 세계에서 위생 시설이 가장 취약한 나라는 차드와 니제르로 10%도 채 안 되는 사람들만이 위생 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식수를 포함한 생활 용수와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밖에 없다는 겁니다.

공중 위생이 취약한 아프리카에서는 설사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데요, 설사병은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위생 시설이 좋지 않은 곳에 사는 사람들이 걸리는 최빈국 질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와 국제 연합 아동 기금에 따르면 매년 백오십 만 명의 아이들이 설사병으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이것은 에이즈나 말라리아, 홍역으로 숨지는 아이들의 수를 모두 합한 것 보다 많은 수 입니다.

설사병 발병 건수의 반 이상이 모두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지역에서 보고되고 있는데요, 설사병에 걸린 아이가 치료를 받는 경우는 40%에도 못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사하라 사막 남쪽 아프리카 지역 아이들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살고 아이들보다 설사병에 걸려 사망하는 확률이 520배나 더 높습니다. 깨끗한 물을 구하기가 어려운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보통 여자 아이나 여성들이 물을 얻으러 나가는데요, 하루 평균 2리터의 물을 가져오기 위해 6킬로미터의 거리를 걷습니다.

2천 9년 북한의 평안북도 신의주 지역에서도 장염과 설사병이 돌아 한국의 민족 사랑 나눔 단체에서 치료 의약품을 북한에 보내기도 했는데요, 국제 적십자 연맹 자료에 따르면 북한 내 장염 환자 발병률은 2천 3년 12%, 2천 8년 9%, 이질, 설사병은 1% 가량 됩니다.

숫자로 보는 세계! 오늘 이 시간에는 공중 위생 시설이 가장 취약한 나라가 어딘지, 설사병으로 고통 받는 지역은 어딘지 통계를 통해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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